반가워 ! Loring ( 1 )
새로운 로스터기 Loring S35 Kestrel
News
반가워 ! Loring ( 1 )
새로운 로스터기 Loring S35 Kestrel
2년 전 부푼 꿈을 안고 구매 계약서에 사인을 했습니다. 그때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어요. 우리에게 닥칠 수 많은 시련과 고통들을..
오랜 기다림 끝에 새로운 로스터기의 한국 입항 날짜가 잡혔습니다. 10월 초 한국에 입고되고 11월부터 설치가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고 서둘러야 했습니다.
새로운 사이트를 찾기위해 많은 곳들을 돌아다녔지만 설치가 가능한 환경을 찾는 것이 쉽지가 않았습니다. 지금의 공간은 너무 협소하고 설치해야 할 로링은 생각보다 너무 크고 무거웠거든요. 이젠 결정을 해야했어요. 지금의 팩토리를 대대적으로 공사하기 위해 인테리어 업체와 미팅을 했는데 공사 이전에 건물 전체의 보강이 필요하다는 충격적인 답변을 들었습니다.
눈 앞이 깜깜했어요. 인테리어 미팅보다 건축사무소와 구조보강과 대수선을 진행해야 했거든요. 서둘러 건물의 정밀안전진단을 받고 설치될 모든 기계들과 적재될 생두들의 위치와 예상 무게를 전달하였습니다. 건물 전체에 H빔과 탄소섬유, 철판을 사용하여 구조를 보강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었어요.
보강을 위해서는 건물의 모든 짐을 비워줘야 했습니다. 층 별로 공사할때마다 짐들은 윗층으로 아랫층으로 계속 이동하며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직원들이 정말 고생했습니다. ( 진짜 고생 많았어요 ㅠㅠ )
로스터기가 들어올 벽체와 안착하기 위해 천장을 철거하고 동시에 새로운 배선과 덕트라인을 깔기 위한 공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인테리어도 로스터기 입고 일정에 맞추기 위해 매일 야간까지 공사를 진행하였고 생산을 하기 위해 임시로 새로운 공간에서 로스팅을 진행하였습니다.
이제 약속된 설치날까지 얼마 남지 않았네요.
2 편에서 계속 -
Program
댓글 쓰기